홈플러스, 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쇼핑 서비스 제공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06 10: 37

홈플러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서는 빅데이터용 차세대 DW(데이터웨어하우스) 어플라이언스인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12 PDW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마트 및 체인 매장, 온라인 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 내의 고객 데이터를 통합 처리함으로써 고객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전국의 대형마트 139개 및 직영 점포 286개, 오프라인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문화센터 등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영수증 데이터 수가 약 10억 건이 넘는다. 홈플러스는 이와 관련한 고객의 데이터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 및 분석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2012 PDW 및 셰어포인트 서버 2013 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채널, 비정형 데이터 등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해 일관되게 처리하면서 판매, 재고, 고객 관리 등 대부분 영역에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단축했다. 또한 판매 관련 보고서를 기존 7시간에서 7분으로 단축하는 등 리포트 처리 시간이 평균 약 30배에서 최대 63배 빨라진 효과를 거뒀다.
홈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파워피벗(Microsoft Excel PowerPivot)을 함께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 계산대의 대기열 현황을 한 눈에 파악, 계산대를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고객이 기다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고객의 기존 구매 이력 및 패턴을 분석해 원하는 행사 상품이나 이벤트 내용만을 안내하도록 해 보다 정교한 맞춤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정완 홈플러스 주임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좋은 조건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최근 소비 패턴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데이터 경영 환경을 도입한 것”이라며 “오프라인 점포, 온라인 마트, 문화센터 등 멀티채널 환경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분석을 빠르게 처리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 SQL Server 2012 PDW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유통 분야는 그 어느 시장보다 고객의 요구와 패턴에 맞춰 빠르게 변화해야 하는 시장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한 발 앞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은 다양한 채널의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성능과 속도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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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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