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마지막 패치 4.19, 공식경기 적용 안될 수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06 10: 58

2014시즌 마지막 패치인 4.19가 6일 적용됐다. 시즌 마지막 패치라는 상징성이 있지만 아쉽게도 4.19패치의 공식 경기 적용은 추후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6일 오전 게임 서버의 안정화, 게임 업데이트를 위한 점검을 당초 예정됐던 오후 2시 보다 훨씬 앞당긴 오전 8시 42분에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이번 4.19패치는 전설급 스킨인 '사신 소라카'를 비롯해서 챔피언 일러스트가 18가지가 최신화 됐고, 그 동안 버그로 문제를 일으켰던 버그들이 수정됐다. 뿐만 아니라 롤드컵 기간 동안 인기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했던 라이즈 루시안 질리언이 하향됐다. 깜짝 등장하면서 화제가 됐던 신지드는 더욱 상향되면서 쓰임새가 요긴해 질 전망이다.

하지만 공식경기 적용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황. 실제 패치가 이뤄진 시점과 공식 경기까지의 시점에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있었던 일례를 떠올려도 이번 4.19 패치의 공식 경기 적용은 장담하기 힘들다.
실제로 삼성 화이트의 우승으로 매조지된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은 4.14패치로 진행됐다. 대회 직전 4.15패치, 4.16패치가 나왔지만 라이엇게임즈의 선택은 4.14패치였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시즌4의 마지막 패치인 4.19의 공식 경기 적용 여부는 장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오는 21일과 22일 부산에서 열리는 LOL 공식경기에는 힘들 것으로 생각된다"고 4.19패치가 실제 경기에서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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