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오중이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권오중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모던파머'에 도둑으로 깜짝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마을의 인삼, 그리고 고구마 등 농산물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일이 발생해 마을주민들을 초긴장상태로 몰고가게 된다. 알고보니 이는 도둑들의 소행으로 밝혀지게 되는데, 이들 중 한 명으로 권오중이 출연할 예정.

권오중은 밤에 몰래 트럭을 가져다 놓고 농산물을 훔치는 장면에 이어 록밴드 4인방과의 황당한 만남도 그린다. 이를 위해 그는 얼굴을 가리고 눈만 드러낸 이른바 '도둑패션'도 선보인다.
SBS드라마관계자는 “권오중 씨가 이번에 도둑 카메오로 출연하지만, 극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하게 된다”며 “과연 이번 도둑에피소드가 마을주민들과 4인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모던파머’는 배추를 키우기 위해 농촌인 하두록리로 갔던 록밴드 ‘엑셀런트 소울즈’ 멤버들의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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