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와 신하균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와 신하균은 6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린 영화 '빅매치' 제작보고회에서 "다음 작품에서 오래동안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이날 신하균에 대해 "평상시에 신하균하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신하균과 꼭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막상 하게 됐는데 만나는 신이 많지는 않다. 중간중간 만나게 되는 장면이 조금 있다"라면서 "조금 더 많은 신들을 같이 찍어나가면서 호흡을 같이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번 작품말고 다음엔 주구장창 오래 나오는 영화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하균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짧은 시간 함께 했는데 주고받는 감정이라기 보단 일방적으로 쏟아붓고 이런거밖에 없어서 이정재하고 다시 오래동안 만나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재는 극 중 불굴의 파이터 최익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신하균 분)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 분)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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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