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헝거게임: 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3)가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분)의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담긴 파이널 예고편을 선보였다. ‘헝거게임’은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캐피톨의 무차별 폭격으로 자신의 고향인 12구역이 무참히 파괴된 모습에 절망하는 캣니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충격적인 광경에 사로잡혀 절망하던 캣니스가 모든 구역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반정부 세력의 중심이자 혁명의 상징인 모킹제이로 거듭나는 모습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한편 죽은 줄로만 알았던 피타(조쉬 허처슨 분)가 캐피톨의 무기가 되었어도 캣니스를 걱정하며 “그들이 공격을 시작했어, 모두 죽일 거야! 아침이 되기 전에 모두 도망가!”라며 눈물로 호소하는 모습은 그녀를 향한 애틋하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뒤이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하는 독재자 스노우 대통령의 모습은 더욱 악랄하고 포악해진 절대 권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에 물러서지 않고 “우리가 불타면 당신도 함께 불타는 거야!”라며 스노우 대통령을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캣니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세상을 구할 반격의 시작을 알리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킨다.
또한 “지금 싸우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대미를 장식하는 카피는 헝거게임이 끝난 후, 더욱 무자비한 폭력과 철저히 통제된 미디어로 세상을 억압하는 캐피’에 대한 반격을 의미하는 하는 동시에 캣니스와 13구역 혁명군의 굳건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헝거게임3’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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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게임’ 예고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