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조수원PD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 등이 자리했다.
이날 이종석은 "전작 '닥터 이방인'을 하면서도 조수원 감독님의 현장이 그리웠다.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현장도 좋다. 또 다시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조수원 감독님과 예전에 인연을 맺었는데 정식으로 작품을 해서 기쁘다. 즐겁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 말의 무게를 현장에서 몸소 느끼면서 촬영하고 있다. 연기로 잘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SBS도, 조수원 감독도 처음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영광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필모는 "작품하기 전에 사회부 기자들의 생활이나 회의도 참석해보고 어떤 느낌으로 계시는지 직접 현장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정말 고생이 많더라. 그런 부분들이 진정성 있고 아름답게 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보도국을 배경으로,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성장멜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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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