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박신혜 "수습기자 처절한 삶, 보여드릴 것"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1.06 15: 10

배우 박신혜가 현실적인 묘사를 약속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이필모 등이 자리했다.
이날 박신혜는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서 작가님이 저에게 부탁하신 부분이 있다. 마와리라는 걸 수습 기자 때 돌게 된다. 직접 경험을 하지 못해서 다큐멘터리로 간접 경험을 했다. 1주일에 넘도록 집에 못 가고 씻지 못하고 쪽잠을 자더라. 매 시간 선배에게 보고를 하더라. 그걸 보면서 방송에 다 담아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사실적인 묘사에 있어서는 의상이나 헤어스타일이라든지 수습기자로서 얼마나 처절한 삶을 사는지 보여드릴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이종석 역시 "작년 연기대상때 이미 작가님은 취재를 하고 있었다. 대본을 보면 동선이 많다. 촬영은 힘들지만, 현실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피노키오'는 방송사 보도국을 배경으로,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성장멜로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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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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