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하하, 홍대 앞에서 미노와 인력거 투어 中...구름 인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06 15: 27

방송인 하하가 MBC '무한도전' 쩐의 전쟁2 촬영의 일환으로 홍대 일대에서 그룹 프리스타일의 미노와 인력거 투어 중이다.
하하는 6일 홍대 일대에서 미노와 함께 인력거를 끌며 시민들의 홍대 투어에 나섰다. 하하와 미노는 몰려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배려심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하와 미노가 홍대 인근에 인력거와 함께 나타나자, 이들의 주변에는 구름떼 인파가 몰려들었다. 하하는 "죄송하다. 빨리 자리를 뜨겠다. 차 조심"이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홍대 투어 하실 분"이라며 적극적으로 손님 유치에 힘써 현장을 유쾌하고 밝게 꾸며냈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미노 역시 하하의 옆에서 연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서울 곳곳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돈벌이에 나섰다. 노홍철은 이날 오전 신논현역 일대에서 호두과자를 판매하다, 홍대로 자리를 옮겨 장미꽃을 판매했고, 박명수는 MBC 상암동 신사옥 인근에서 정형돈과 함께 회오리감자를 판매했다.
유재석은 현재 서울 근교에 위치한 배추밭에서 배추를 떼, 마포구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배추를 팔고 있으며 정준하는 개그맨 고명환과 함께 선릉역 일대에서 트럭에 분식 매점을 차려 직장인들과 가까이서 소통 중이다.
멤버들은 각기 다른 물품으로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며 흥미로운 그림을 만들어낼 전망. 특유의 친화력과 멤버들 간의 경쟁이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011년 쩐의 전쟁 특집으로 재미있는 볼거리를 만들어내며 경쟁을 펼쳐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goodhmh@osen.co.kr
황미현 기자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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