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PG '영웅' 공개, 18일 정식 서비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06 16: 39

올 하반기 모바일 RPG 최대 기대작 '영웅 for Kakao'가 베일을 벗었다.
네시삼십삼분은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썸에이지가 개발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영웅 for Kakao'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와 김영상 썸에이지 개발총괄 이사, 민진홍 네시삼십삼분 PM이 무대에 올랐으며 사회는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에서 이름을 알린 권이슬 아나운서가 맡았다.

소태환 네시삼십삼분 대표는 "콜래보레이션 두 번째 작품을 백승훈 대표가 맡아줘서 든든하다. PC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가 모바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네시삼십삼분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웅 for Kakao'는 '서든어택', '데카론' 등을 개발한 PC게임 거장 백승훈 대표가 선보이는 첫 번째 모바일 RPG이자 4:33의 콜래보레이션 두 번째 작품으로 테스트 때부터 높은 재접속률 등 게임성을 인정받아온 기대작이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언제나 해외에서 통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 이번 '영웅 for Kakao'가 그런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는 신화를 만들어낸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가 '영웅 for Kakao'의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소식에 특히 관심이 쏠렸다.
'영웅 for Kakao'는 풀 3D로 구현된 사실성 높은 8등신의 캐릭터, 180개 이상의 던전, 시공을 초월한 흥미로운 시나리오, 유저 간 대전을 포함한 5개의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김영상 썸에이지 이사는 "영웅 for Kakao이 태그 매치는 온라인게임 레이드에서 공대 대장이 돼 각각의 캐릭터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느낌을 살린 모바일 RPG"라고 말했다.
민진홍 네시삼십삼분 PM은 "영웅 for Kakao는 유저 의견을 반영해 무하마드 알리나 이순신 등의 캐릭터를 삽입했다"며 "향후에도 라이선스를 확보할 수 있는 영웅들이라면 유저들의 의견을 따라 게임 내에 넣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웅 for Kakao'는 6일부터 카카오톡과 함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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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시삼십삼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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