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JTBC '마녀사냥'의 동갑내기 MC인 성시경과 허지웅이 "우린 여전히 철이 없다"며 현실적인 고백을 했다.
성시경과 허지웅 두 사람은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65회 녹화에서 '살아가며 철이 드는 나이'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스스로에 대한 솔직한 판단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허지웅은 “어렸을때는 서른살이라고 하면 어른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서른여섯살이 된 지금 나는 아직도 어린아이 같다”고 말했다 . 성시경도 허지웅의 말에 이어 “30대가 되면 인생에 대해 고민하는 진짜 어른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저녁에 뭐 먹을까’ 등 단순한 고민만 하며 산다”고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부르면서 “사실 이 노래 가사는 서른이 아닌 쉰 정도 되는 사람의 이야기같다”고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신동엽도 “요즘은 쉰살도 그런 얘기 안한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철들지 않은 네 남자의 고백은 7일 오후 11시 ‘마녀사냥’ 65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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