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하진 대표이사 사퇴 "모든 문제에 책임"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1.06 18: 22

롯데 자이언츠 최하진 대표이사가 6일 오후 사의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최하진 대표이사는 "프런트 수장으로서 최근 안팎으로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 팬 여러분께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롯데는 최근 선수단 CCTV 감찰과 관련해 파문을 일으켜왔다.국회의원이 이 사건을 두고 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일은 커졌고, 선수협은 불법사찰에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 대표이사의 CCTV 관련 인터뷰는 계속해서 논란을 만들었다. 5일 에 전화를 건 대표이사는 "내가 CCTV 체크를 지시한 게 맞지만, 김시진 감독과 선수들에게 사전에 알렸다. 그리고 선수 감시목적이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이 목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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