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해외 광고회사로 빠져나가 '충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1.06 22: 23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일부 손전등앱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MBC는 손전등 앱이 유심칩 번호 등 개인정보를 훔쳐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전등 인기 앱들이 프로그램 속에 교묘히 사용자의 정보를 빼가는 명령어를 가지고 있었다. 이 손전등 앱을 켜면, 동시에 명령어가 작동하면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나 개인 일정, 유심칩 번호까지 서버로 전송됐다.
이렇게 수집된 개인정보는 해외 광고회사 서버로 전송됐다.
국내에서 사용자가 1000만명으로 가장 인기있는 앱도 위치정보를 몰래 빼낸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일부 앱은 제조사 및 통신사의 추천앱으로 꼽히기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충격적이다"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공짜인 이유가 있었구나"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나도 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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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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