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크리스탈·정지훈, 1년만에 재회 '여전히 사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1.06 22: 30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크리스탈과 정지훈이 1년 만에 재회했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16회분에서는 현욱(정지훈 분)과 세나(크리스탈 분)이 1년 만에 만난 내용이 그려졌다.
세나는 홍이가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갔다. 그리고 자신이 떠난 후 시우가 계속 찾아왔지만 현욱은 찾아오지 않았고 집도 비웠다는 소식을 들었다. 세나는 빈집이 됐다는 현욱의 집을 찾아가 추억에 잠겼다.

이어 세나는 집으로 들어갔고 과거를 회상하며 현욱을 그리워했다. 이때 현욱이 집으로 갔다. 세나는 인기척을 듣고 숨었고 현욱은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했다. 그리고 세나는 몰래 숨어 그의 연주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현욱은 연주를 마친 후 집을 나갔고 뒤따라 세나도 나가려고 했다. 그러나 현욱은 악보를 다시 가지러 가다 세나와 마주했다. 두 사람은 크게 당황했고 서로 마음에도 없는 소리들을 내뱉었다.
세나는 "아저씨가 여기 올 줄 알았으면 안왔을 텐데"라고, 현욱은 "1년 만에 불쑥 나타나서 뭐하자는 짓이냐. 너 진짜 뻔뻔하다"라고 했다.
홍이의 집으로 돌아온 세나는 홍이에게 "낯설더라. 날 미워하는 게 당연하지만 한편으로는 서운하더라"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꿈 많은 소녀 세나(크리스탈 분)와 비밀 많은 남자 현욱(정지훈 분)의 꿈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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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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