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최고 좌완 영예, 워렌 스판상 수상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11.07 06: 25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일(이하 한국시간)메이저리그 최고 좌완 투수에게 주어지는 워렌 스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커쇼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3번째다.
워렌 스판상은 1965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1시즌을 뛰면서 363승을 거뒀던 좌완 투수 워렌 스판을 기념해 만든 상이다. (스판은 1973년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했으면서도 21승, 평균자책점 1.77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던 커쇼는 탈삼진에서도 239개로 메이저리그 좌완 투수 중 데이비드 프라이스(271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커쇼는  “수상자로 선정 돼 영광이다. 과분하게도 이 상을 다시 받게 됐다. 이 상의 의미를 새길 것이다. 또한 나를 돕고 자신감을 심어준 대단한 많은 동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워렌 스판은 전설적인 선수시절을 보낸 위대한 투수다. 그의 이름으로 된 상을 받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9년부터 시행된 이 상은 랜디 존슨이 1999년 1회 수상 이후 2002년까지 내리 4년간 수상자가 돼 지금도 최다 수상자다. 커쇼 외에 CC 사바시아 역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내리 3회 수상, 두 번째 최다 수상자이다.
커쇼는 앞서 워렌 스판상을 받는 해에는 사이영상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올 해도 사이영상 0순위 후보에서 3회 연속 최고 좌완이자 최고 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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