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시청률 5.5%로 조용한 종영 '용두사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7 07: 44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종영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전국기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 방송분(3.9%)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2위 기록.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방송 전 정지훈과 크리스탈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 면에서 개연성 부족으로 시청자들을 충분히 설득시키지 못했고 일부 장면들에 대해서는 시청자들로부터 '오글거린다'는 이야기를 들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률 역시 조금씩 하락해 용두사미의 결과를 낳았다. 다만, 정지훈과 크리스탈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이상이었다는 평.

한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후속 작품으로는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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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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