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10만 명 동원의 최대 규모 팬클럽 이벤트를 개최했다.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7일 오전, 지난 6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동방신기의 팬클럽 이벤트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이날 2회에 걸쳐 진행된 팬클럽 이벤트로 총 2만 8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총 9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3년 연속으로 약 10만 명의 팬을 동원한 팬클럽 이벤트는 동방신기가 해외 아티스트 최초다.

동방신기는 이날 새 싱글 '타임 웍스 원더스(Time Works Wonders)' 등 다섯 곡의 라이브 공연은 물론, 요리를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내년 개최되는 돔 투어에 대해서 "설명은 필요 없고 보여 주겠다"라며 "행복을 넘어 감동을 주는 라이브를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내년 일본 데뷔 10주년을 맞아 2월부터 두 번째 전국 5대 돔 투어를 개최한다. 도쿄돔 단독공연을 4년 연속으로 하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최초의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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