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25)을 노리고 있다.
아스날이 스몰링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맨유의 수비수 스몰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센 웽거 감독은 스몰링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돌아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웽거 감독이 스몰링을 노리는 이유는 수비진의 보강 때문이다. '미러'는 "웽거 감독이 스몰링의 영입으로 수비진의 악몽을 해결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현재 아스날은 로랑 코시엘니와 마티유 드뷔시 등 주축 수비진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제대로 된 수비라인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도 스몰링의 이적에 대해 크게 나쁘지 생각하지 않는 듯 하다. 맨유가 수비진이 약해 보완을 할 필요가 있지만,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경우 기존에 있던 선수를 내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반 할 감독은 내보내야 할 수비수로 스몰링을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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