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윤도현, 바다 한가운데서 바지 탈의한 사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7 09: 10

가수 윤도현이 바다 한가운데서 바지를 벗는 굴욕을 맛봤다.
윤도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녹화에서 무술감독 정두홍과 바다 사냥에 나섰다.
정두홍과 짝을 이뤄 먼 바다까지 나가 물고기를 찾던 윤도현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바다 사냥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이었다.  

그러나 그런 윤도현을 당황케 한 사건이 있었다. 정두홍의 뛰어난 실력으로 풍족하게 잡은 물고기에 기뻐한 것도 잠시, 잡은 고기를 담을 곳이 없자 윤도현의 바지 주머니에 차곡차곡 담게 된 것.
평소 깔끔한 도시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윤도현은 어쩔 수 없이 양 주머니 가득 물고기를 담아 옮기기를 시도했다. 갓 잡아 퍼덕거리는 물고기 때문에 엉거주춤한 걸음걸이로 발걸음을 옮기던 그는 몇 발자국 못 가 결국 참지 못하고 바다 한 복판에서 바지를 벗어 던지고야 말았다.
바다 한 복판, 카메라 앞에서 하의를 탈의할 수밖에 없었던 윤도현의 사연은 오는 7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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