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애플 아이폰 ·아이패드용 MS오피스를 무료화했다.
MS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앱스토어에 MS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무료 앱으로 내놨다.
그 동안 애플기기 사용자들은 MS오피스로 문서 읽기만 가능했고, 유료 계정을 가진 이들만 문서를 제작, 편집할 수 있었다.

콧대높던 MS의 무료화 정책은 업무 환경이 PC 중심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애플의 아이웍스, 구글의 앱스, 에버노트 등 모바일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에 시장 주도권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MS는 안드로이드용 MS 오피스 시험판을 내놨다. 정식버전은 내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다.
luckylucy@osen.co.kr
마이크로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