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반복되는 '썸' 의혹으로 대세 싱글남에 등극한 방송인 홍진호가 카레이서 권봄이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7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홍진호의 모든 '썸'을 폭로하겠다는 제보자 이상민이 현장 접속을 통해 권봄이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상민은 "저랑 프로그램을 같이 하는 여성 레이서가 있는데, 같이 한 번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홍진호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형님, 저는 그런 자리는 조금 불편합니다'는 굉장히 예의를 갖춘 답장이 돌아왔다. 알고 보니 당시 홍진호가 썸녀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폭로했다.

"썸녀가 그 문자 내용을 같이 봤다. 당연히 거절한다는 걸 보여주려고 했다"는 홍진호에게 MC인 전현무가 "그 여성분과 어떻게 됐느냐?"고 묻자, 홍진호는 "형! 레이서 다시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벨기에인 DJ 줄리안이 홍진호와 함께 대세 싱글남으로 출연, 남산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셰어하우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인 DJ 얀, 미국인 랩퍼 솔과 함께 친구 세 명이 한 집에 살고 있는 줄리안은 "집에 오면 음악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는 게 너무 좋다. 혼자 살 때 보다 같이 살 때가 훨씬 좋다"며 친구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공개했다.
스토리온 '트루 라이브쇼'는 유명인의 일상 생활이 녹아 있는 사적인 공간이나 핫 플레이스를 스튜디오와 실시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토크쇼로, 즉흥적이고 참신한 요소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
gato@osen.co.kr
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