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샹의 벤제마 예찬론, "그와 함께 하는 건 내 특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1.07 10: 01

디디에 데샹(46) 프랑스 축구대표팀 감독이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가 과소평가 됐다며 애제자를 치켜세웠다.
데샹 감독은 7일(한국시간) 축구전문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벤제마는 발롱도르 후보로 지명될만한 자격이 있다"면서 "벤제마는 올해 가장 유능한 공격수이자 공격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엄지를 들어 올렸다.
벤제마는 2014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팀 레알에서 올 시즌 총 16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고 A대표팀서도 20경기서 9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2014 FIFA 발롱도르 후보 23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데샹 감독은 "벤제마는 부당하게 비판받고 있는데 특히 프랑스에서 그렇다"면서 "해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그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공격수로 간주된다. 물론 그는 항상 더 발전할 수 있고, 여전히 더 결정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데샹 감독은 "프랑스에서 벤제마와 함께 하는 건 나의 특권이다. 그는 항상 팀을 위해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낸다"면서 "벤제마는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정말 높은 수준의 스트라이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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