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멜론 뮤직어워드' 출연..'동화 같은 무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07 10: 04

남매그룹 악동뮤지션이 오는 13일 개최되는 '2014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4)'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아티스트들을 빛낼 특별한 무대 콘셉트가 최초로 공개된다.
'멜론 뮤직 어워드' 측은 7일 오전 "악동뮤지션의 출연을 확정하고, 아이유, 비스트, 씨스타의 팬들을 위한 스페셜 무대 콘셉트를 전격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 공식 데뷔하며 데뷔앨범 '플레이(PLAY)'부터 싱글 '시간과 낙엽'까지 차트를 휩쓸었던 악동뮤지션이 팬들 앞에 서게 됐다. 악동뮤지션은 이번 무대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한 동화 같은 무대로, 그들만의 위트 있고 다양한 컬러의 매력을 한껏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들 무대에는 특별한 스타가 깜짝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창완부터 서태지까지 성공적인 콜라보를 이어가며 대세임을 입증한 아이유는 리메이크 앨범과 콜라보레이션 곡 등 차트를 뜨겁게 달군 히트곡들을 중심으로 팬들 앞에 오랜만에 선보인다. 오래된 추억을 되돌아보는 서정적인 콘셉트 아래 아이유의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유가 손글씨로 쓴 가사가 노래에 맞춰 공개되는 구성으로 감성적인 분위기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비스트와 씨스타의 강렬한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고 있는 비스트는 19세기 런던을 모티브로 한 대형 세트와 스토리 있는 영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12시 30분'의 가사 내용을 반영한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운데 비스트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또 씨스타는 DJ와 화려한 레이져쇼가 더해진 신나는 무대로 멜론 뮤직 어워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리드미컬한 EDM 사운드에 맞춘 씨스타의 파워풀한 댄스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멜론 뮤직어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오는 12일까지 TOP10에 선정된 10인(팀)을 대상으로 한 아티스트상, 베스트송상, 앨범상을 비롯해 네티즌인기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뽑는 2차 온라인 투표가 진행된다. TOP10에 선정된 아티스트는 2NE1, EXO, god, WINNER,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이상 가나다순)이다.
오는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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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뮤직 어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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