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민의 아들 담율이 라이온킹 같은 포효로 독특한 인사를 건넸다.
담율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가족들과 어린이 체육 교실을 방문해 기 한 번 죽지 않고 분위기를 장악했다.
담율은 처음으로 또래 친구들을 만나 반가운 마음을 주체 하지 못했고, 친구들과의 첫 인사부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평범하게 손을 흔드는 친구들과는 달리 양손을 위로 번쩍 만세를 한 담율은 마치 밀림의 왕 사자 같은 괴성을 지른 것.

담율이만의 인사법은 ‘라이온율’의 활약을 예고했다. 담율이는 이 날 진행된 체육 수업에서 넘치는 기운으로 경기규칙은 무시하고 무법자로 돌변하며 지켜보던 부모들과 친구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혹여 늦둥이가 다칠까 벌벌 떨던 안전과민증 아빠 김정민 역시 이날 담율이의 무한에너지 앞에 두 손 두 발 들었다는 후문이다.
귀여운 무법자로 변신한 담율이의 체육교실 방문기는 오는 8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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