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비주얼 커플’의 종지부를 찍었다.
7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MBC 드라마페스티벌 ‘오래된 안녕’의 촬영 현장에서 반사판이 필요 없는 자체발광 투샷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장혁과 장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장혁과 장나라는 캐주얼한 커플 니트를 맞춰 입고 보기만 해도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한번 호흡을 맞춰본 부부답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다정한 기류를 만들어 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장혁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대사와 촬영 동선을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대본을 꼼꼼히 확인하는가 하면, 넘치는 호기심으로 소품을 만지작거리며 장나라와 귀여운 커플 사진을 남기는 등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촬영 분위기를 유도했다는 후문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달팽이 커플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오래된 안녕’은 뜨거웠던 사랑이 식은 남자가, 죽음을 앞둔 아내를 위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스물두 살, 열일곱 살 그리고 열 살의 아내를 만나 마치 처음인 것처럼 하지만 아주 오래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방송은 9일 12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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