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원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합류한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형사 역으로 존재감을 내비쳤던 김희원은 '미생'에서 한때 철강팀의 에이스로 '원인터내셔널의 히어로'로 불렸던 박종식 과장으로 등장, 인력충원이 필요한 영업3팀에 합류하면서 오상식 과장(이성민 분), 김동식 대리(김대명 분), 장그래(임시완 분)와 얽히게 된다.
앞에서는 아첨하고 돌아서면, 안면몰수하는 표리부동 음흉형 인간으로 위압적인 외모, 태만한 업무태도와 비아냥거리는 말투인 트러블 메이커로 영업3팀을 위기에 빠뜨리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 특히 장그래를 핍박하며,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

한편, 김희원은 오는 8일 방송되는 '미생' 8화에서 첫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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