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옛 이름은 청계천 등불축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1.07 14: 33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옛 이름은 청계천 등불축제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옛 이름은 청계천 등불축제

서울빛초롱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청계천 등불축제에도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7일부터 23일까지  청계광장~수표교 약 1.2㎞구간에서 '서울빛초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2009년부터 매년 열렸던 청계천 서울등축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이름이 바뀐 것이다.
이번 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물길 구간을 4개 테마로 나누어 선보인다.
청계광장서 광교까지 1구간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광교에서 장통교까지 2구간은 지자체 및 해외 초청 등으로 꾸며진다.
장통교에서 삼일교까지 3구간에는 폴리, 라바, 또봇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토종 캐릭터를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해 가족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마지막 4구간은 삼일교에서 수표교로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
서울빛초롱축제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한 청계천 주변상가와 조명 제조 디자인 기업참여를 늘리고 여행사와도 연계해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빛초롱축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계천 등불축제, 꼭 가봐야지", "청계천 등불축제랑 서울빛초롱축제랑 같은 것 이구나", "청계천 등불축제와 서울빛초롱축제 둘 다 이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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