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DNA 있다' 마르티네스의 우승 향한 열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1.07 14: 49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에버튼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에버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H조 4차전 LOSC릴(프랑스)과 경기서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마르티네스 감독은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현재 승점 8점으로 H조 선두에 올라있는 에버튼은 32강 진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상태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무언가를 쟁취하길 기대하는 클럽이다. 마지막 우승으로부터 시간이 상당히 지났다"며 유로파리그 우승을 향한 열의를 보였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버튼과 유로파리그는 1950년대부터 깊은 관계였고 그 DNA가 우리 안에 남아있다. 그 DNA에 전류를 흘려넣어 다시 한 번 (우승을)가져와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직 11월이다. 이 단계에서 우승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경기서 이겨나가고 싶고, 팀은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다. 많은 경기를 치러나갈만한 충분한 퀄리티를 갖췄고, 가능한 한 유로파리그에서 계속 싸우고 싶다"며 "그러나 정상급 팀들만 참가하고 있는 대회라는 사실만큼은 우리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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