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쇄신' 롯데, 이창원 대표-이윤원 단장 임명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11.07 15: 29

최근 구단 안팎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롯데가 새 대표이사와 단장을 임명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7일, 롯데자이언츠 신임 대표이사에 그룹 정책본부 홍보팀장인 이창원 전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최하진 前 대표가 최근 발생한 구단 내홍의 책임을 지고 6일 사퇴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신임 이창원 대표이사는 2001년 롯데그룹에 합류해 지금까지 정책본부 홍보팀을 이끌어 왔다. 그룹과 계열사의 홍보 업무를 총괄하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상황 판단력과 업무처리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통을 중시해 언론과 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외유내강(外柔內剛)형의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신임 단장에는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인 이윤원 이사가 선임됐다. 신임 이윤원 단장은 2010년 롯데푸드로 이동하기 전까지 10여년 이상 그룹 정책본부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담당해 그룹 내에서 야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원 신임 롯데 대표이사 프로필
1959년생, 대구,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졸
주요경력 : 1984년 대우자동차 입사
2001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실
2005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실 (이사대우)
2008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실 (이사)
2010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실 (상무)
2014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홍보팀 (전무)
2014년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전무)
이윤원 신임 롯데 단장 프로필
1967년생, 서울, 경원대 경영학과 졸
경력 : 1993년 롯데칠성음료 입사
1997년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
2010년 롯데푸드 기획팀
2013년 롯데푸드 경영기획부문장 (이사대우)
2014년 롯데자이언츠 단장 (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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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대표이사(좌), 이윤원 단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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