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재균이 라디오, 드라마, 연극 등 각종 장르를 섭렵하며 대세 입증에 나선다.
이재균은 9일 밤 방송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에서 남자 주인공 상림 역을 맡고 첫 신고식을 치른다.
‘액자가 된 소녀’는 어느 날 갑자기 액자가 된 손녀 세영(정인선 분)을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70세 노인 성택(최종원 분)과 세영의 유일한 친구이자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에 걸린 상림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재균은 드라마스페셜 방송을 하루 앞둔 토요일 연극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 :Tribes’도 첫 공연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11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리는 연극을 통해 팬들과도 만날 예정.
이미 이재균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잘생긴 외모로 ‘뮤지컬계의 아이돌’로 불리고 있어, 이번 연극무대에서 또 어떤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재균은 라디오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슈퍼주니어 려욱이 진행하는 KBS 2FM ‘슈퍼주니어 키스더 라디오’의 금요일 코너 '연애를 기대해'에서 출연해 폭 넓은 연기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이재균은 소속사 액터 153를 통해 “첫 인사를 좋은 작품으로 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는 연기자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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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터 153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