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 앞서 삼성 이승엽 부인 이송정씨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삼성과 넥센은 한국시리즈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각각 장원삼과 오재영을 선발로 내세웠다. 2차전까지 승부는 홈런포에 의해서 갈렸다. 게다가 3차전은 타자가 유리한 목동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에 얼마나 홈런을 최소화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차전은 팀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넥센이 플레이오프서 LG를 가볍게 누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3차전 승리였다. 삼성이 2차전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시리즈 전적이 같기 때문에 어느 팀이 유리하다고 판단할 순 없다. 과연 어떤 팀이 3차전 승리로 다시 우위를 점할지 주목된다./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