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뮤뱅' 2주연속 1위..노래 바꿔 부르기 공약 이행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1.07 19: 39

그룹 비스트가 발라드곡 '12시 30분'으로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비스트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12시 30분'으로 1위에 올랐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비스트는 "이렇게 큰 상 줘서 정말 감사드린다. 소속사와 가족들도 정말 감사드린다. 이 트로피는 뷰티(팬클럽)가 안겨준 게 아닌가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비스트는 1위 트로피를 받고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는가 하면, 앞서 1위 공약으로 내걸었던 노래 바꿔 부르기를 이행했다. 용준형은 앵콜 무대에서 양요섭의 파트를 대신 부르며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비스트는 앞서 지난달 29일 MBC뮤직 '쇼!챔피언'과 31일 KBS 2TV '뮤직뱅크', 1일 MBC '쇼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12시 30분'은 멤버 용준형이 속한 작곡팀 굿라이프의 작품으로, 헤어진 연인과 멀어지는 과정을 시침과 분침에 비유해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한 노래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BEAST, 2AM, 조미, 송지은, 빅스, 보이프렌드, 방탄소년단, 유니크, 홍진영, 탑독, 라붐, A.CIAN, HOTSHOT, 딸기우유, 헬로비너스, 딜라잇, 매드타운, B.I.G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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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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