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경기 2쿼터 강병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KGC인삼공사의 상황에서 가장 크게 기댈 선수는 오세근. 그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동료들의 활약이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KGC는 5연승에 도전하는 SK와 만났다. 이날 SK와 대결은 오세근의 활약이 절대적이다.
KT를 꺾고 4연승에 성공한 SK는 올 시즌 빅포워들이 살아나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장 박상오와 김민수 그리고 최부경이 골밑에서 든든한 역할을 선보이고 있다. 또 코트니 심스를 앞세워 외곽에서도 새로 영입된 박형철이 힘을 보태고 있는 중이다.

결국 오세근과 SK의 빅포워드 대결이 이날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연 KGC와 SK가 어떤 결과를 가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