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오버가 너무 많았다".
서울 SK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서 69-82로 패했다. 이날 SK는 애런 헤인즈가 2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5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1쿼터서 턴오버를 11개나 범했다. 그리고 슛 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오늘처럼 경기하면 이길 수 없다. 슛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도 턴오버다"라면서 "1쿼터서 서로 도움을 주면서 펼쳐야 했는데 조급한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변칙적인 수비를 하기전에 정상적으로 반격을 해야 했다. 하지만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다"라면서 "타이트한 수비를 미리 했어야 한다. 뭉쳐지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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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