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남 대행,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1.07 21: 10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이동남 감독대행이 이끄는 안양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서 박찬희(12점, 14어시스트)와 오세근(11점, 12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2-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KGC 이동남 대행은 "SK와 KT의 경기를 보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최근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아 보였다. 또 리바운드에 많은 신경을 쓰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후반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지난 2경기서는 후반에 집중력이 흔들리며 무너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더 집중하자고 말했다. 트라우마까지는 아니지만 불안감은 분명히 있었다. 승리해서 좋은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동남 대행은 "양희종도 돌아왔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수단이 든든해 졌다. 따라서 다양한 선수를 기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식스맨들도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주전이 아니더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임한다면 경기 출전 기회는 많아질 수 있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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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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