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김지호가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호는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에 새로운 게스트로 출연해 모두의 환영을 받았다.
이날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와 시장을 보고 저녁을 먹은 김지호. 그는 까칠하게 김광규를 구박하는 이서진을 보며 “오빠는 이래서 장가를 못가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오빠가 조카 예뻐하는 거 보니까 결혼해서 아이 낳으면 방송 안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 또한 “나는 세상에서 걔가 제일 좋아”라고 말하며 조카바보임을 인정했다.
이에 김지호는 “그렇게 조카가 예쁘다가도 내 애가 생기면 우선순위가 바뀐다”며 “신랑보다는 당연히 아이가 예쁘다. 비교상대가 아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아기 낳고 나면 서운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지호는 딸이 남편 김호진과 자신을 딱 반반씩 닮았다고 고백, “여기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텐데. 보고 싶다”라고 딸을 그리워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삼시세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