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장동민, 홍진호에 "맨날 2등만 했으면서" 독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7 23: 21

개그맨 장동민이 프로게이머 홍진호에게 과거 선수 시절의 성적에 대해 독설했다.
장동민은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홍진호에게 그가 감독 시절 함께 하던 프로게이머로 감정 이입, "뭘 열심히 하냐. 감독님도 맨날 2등만 했으면서"라고 말했다.
이날 홍진호는 과거 감독을 역임하던 때 선수들과의 불화를 장난스레 언급했고, 장동민은 "감독님은 우승 한 번도 못해봤으면서"라면서 "선수 입장에서 그런 말할 수 있지 않나"라고 말했던 것.

이에 홍진호는 "제가 하나 자부하는 게 있다. 우승은 못했지만 결승전에 최다 진출했다"고 자신을 변호했다.
장동민은 이러한 홍진호의 말에 독설을 멈추지 않았다. 장동민은 "제일 많이 갔는데 왜 우승을 못했냐"고 외쳐 홍진호를 당황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나 이런 일하는 남자다'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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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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