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허지웅이 자신의 나이에 대해 “서른여섯 살인데 아직도 완전 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어렸을 때 서른이면 어른이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서른 여섯인데 완전 애야. 허망하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 역시 어른스러운 생각 대신 “실상은 저녁 뭐 먹을까 고민 중이다”라며 나이가 들어도 철 없는 모습에 대해 얘기해 모두를 웃게 했다.

유세윤 역시 “‘서른 즈음에’ 가사가 철학적이다. 나는 서른 즈음에 그런 생각 안 했는데”라며 동조했고, 신동엽은 “쉰 되도 그런 생각 안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이날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는 방송인 이지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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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