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과거 연봉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1년 연봉이 1억 2천, 3년에 3억 6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승하면 인센티브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유재석이 "준우승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홍진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도 "준우승은 인센티브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장동민도 동참, "그럼 한 번도 인센티브를 한 번도 못 받은 거 아니냐"며 그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동민은 그런 홍진호를 향해 "그래서 임요환이 돈을 많이 벌었구나"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나 이런 일하는 남자다' 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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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