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송유빈이 어머니를 만나고 컨디션을 되찾았다. 심사위원도 호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5(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미션은 바로 심사위원 명곡 미션.
이날 성대결절 초기 판정을 받은 송유빈은 이승철의 ‘열을 세어 보아요’를 선곡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송유빈은 “요즘 되게 힘들다. 목소리가 안 나오니까 내가 관리를 잘못했구나 싶다. 방송에 출연하고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으며 마냥 좋기만 했던 게 점점 부담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형들은 송유빈을 위해 송유빈의 어머니를 모셨다. 송유빈은 엄마와의 깜짝 만남에 “엄마를 두 달 만에 봤다. 불안하고 힘들 때마다 엄마 생각이 났다. 오늘 엄마를 만났으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승철의 조언을 안고 무대에 오른 송유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안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김범수는 “오늘 송유빈군이 어머니 집밥을 먹어서 그런지 굉장히 편안해 보인다. 음의 지속력이나 호흡 안배는 앞으로도 계속 해결해 나가야 할 숙제”라고 말하며 89점을 줬다.
윤종신은 “오늘도 여전히 몸은 안 좋았지만 대견한 점을 많이 봤다. 어린 나이.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많은 관중 앞에서 페이스를 잊지 않고 나간다는 게 대견하다. 생방송을 통해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칭찬하며 86점을 줬다.
백지영은 “유빈이는 자기가 전달하려는 아름다운 감정을 타인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게 타고난 자질이다”고 칭찬하며 88점을 줬고, 이승철은 “오늘 주사를 맡고 투혼을 펼쳤다. 최고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어린 나이에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90점을 줬다.
한편 지난 경연에서는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 브라이언 박, 이해나와 여우별밴드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