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장우람이 록에 도전했지만 심사위원에 혹평을 받았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는 TOP5(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미션은 바로 심사위원 명곡 미션.
이날 장우람은 이승철의 ‘추억이 같은 이별’을 선곡했다. 이승철을 만난 장우람은 “심사위원의 평가에 여러 시도를 해 봤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는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승철은 “내 노래의 특성을 잘 파악만 하면 점수가 높게 올라갈 수 있다”고 조언하며 장우람을 지도했다.

이후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오른 장우람은 안정적인 보컬과 함께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무대 매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범수는 “몸에 잘 어울리는 옷을 입었다. 록밴드를 연상케 하는 창법이 잘 어울렸다. 슬픈 가사와 동떨어진 점은 있었지만 좋은 무대였다”고 평하며 90점을 줬다.
윤종신은 “장우람씨는 전천후로 여러 장르를 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오늘 선택한 록은 본인이 어색해 하는 게 많이 느껴졌다. 평균 이상을 해내는 친구지만 스캣 라인을 제대로 못타면서 어색했다. 장르가 바뀐 것에 100% 적응하지 못한 느낌”이라고 평하며 88점을 줬다.
백지영도 윤종신의 의견에 동조하며 89점을 줬고, 이승철은 “장우람 씨에게 장르의 파괴를 시켜 보고 싶었다. 시도는 좋았으나 리듬에 대한 이해에 부족함이 느껴졌다”고 말하며 89점을 줬다.
한편 지난 경연에서는 버스터리드, 이준희, 미카, 브라이언 박, 이해나와 여우별밴드가 탈락했다..
'슈퍼스타K6'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