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프트백 루크 쇼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승리를 자신했다.
맨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일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서 0-1로 패했던 아픔을 털어낼 기회다.
쇼는 7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서 "우리는 지금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모두 하나의 팀으로 뭉쳐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요한 건 전반 또는 후반이 아니라 경기 내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쇼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승리를 거둔다면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이제는 승점을 쌓아가야 한다. 더비전을 치렀고 다음 경기 전까지 2주의 휴식기간이 있기에 더 그렇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승리를 만들고, 언제나처럼 우리가 얼마나 승리를 원해왔는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쇼는 "우리는 언제나 자신감에 가득찬 채 경기에 임한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기 때문이다. 훈련에서 하는 것들을 그라운드 위에서도 해낼 수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쇼는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특히 포백에 부상이 많은 건 좋은 일이 아니다. 매번 변화가 있다. 하지만 모두 훈련에서 노력하고 있다. 포백의 일원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바뀌긴 하지만 우리는 모두 서로를 잘 알고, 장점이 무엇인지도 안다. 그러니 하나로 뭉쳐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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