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투레 이적설 부인..."매우 중요한 선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1.08 07: 28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아 투레(31)에 대한 이적설에 대해 부인했다.
맨시티가 투레와 관련한 이적설에 고개를 저었다.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4차전 CSKA 모스크바와 홈경기서 투레의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고 나선 것.
당시 투레는 페르난디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또 다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맨시티의 1-2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다. 이에 대해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맨시티가 투레의 이러한 모습에 실망을 했고, 지난 시즌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진 투레를 이적시키고 대체 선수를 영입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투레에 대한 이적설을 즉각 반박했다.
8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페예그리니 감독은 "투레를 이적시킬 것이라는 보도를 봤다. 아마도 다른 팀들이 맨시티를 약한 팀으로 만들고 싶어서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며 "투레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그는 CSKA 모스크바와 전반전에서 매우 열심히 뛰었고 득점도 했다. 후반전에는 실수를 했고 퇴장을 당했지만 개의치 않는다"고 투레의 이적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