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할, “팔카오 복귀? 언제 될지 나도 몰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11.08 08: 38

루이스 반 할(6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라다멜 팔카오(28)의 부상에 속을 썩고 있다.
팔카오는 지난 달 21일 웨스트 브롬비치 알비온전에서 후반 27분 후안 마타와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연습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한 팔카오는 이후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라이벌팀과의 가장 중요한 승부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는 첼시와 1-1로 비긴 뒤 맨시티에게 0-1로 패했다. 팔카오는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결장한다.
반 할은 7일 맨유TV와 인터뷰에서 “팔카오가 연습 때 허벅지 부상이 발견됐다. 지금 부상회복 중이다. 팀을 위해서 바꿨다.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팔카오의 복귀가 언제가 될지 나도 모르겠다”면서 답답함을 호소했다.

팔카오는 지난 여름 임대료 600만 파운드(약 101억 원)에 맨유로 1년간 임대 이적했다. 최근 맨유와 AS 모나코는 이적료 4400만 파운드(한화 741억 원), 주급 30만 파운드(한화 5억 원)의 조건으로 팔카오의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하지만 팔카오가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맨유는 투자한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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