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측 "국과수 검사 끝나면 노홍철 소환 예정"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1.08 08: 55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음주 측정 대신에 채혈을 택했기 때문에 위법 여부는 국과수 검사가 끝나고 난 다음에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8일 OSEN에 "노홍철이 이날 새벽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30m 운전을 하다 근처 단속에 적발된 것이 맞다"며 "술냄새가 나서 피하려고 하다 2번째 조사인 채혈에 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일단 귀가 조치됐다. 일주일에서 보름 사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결과가 나오면 추후 출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은 당시 지인들과 와인을 마신 뒤 근처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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