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5%벽 넘었다! '응급남녀' 이후 7개월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8 08: 50

'미생'이 5%벽을 넘었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측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 원작 윤태호)은 시청률 5.15%(케이블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회(3.7%)보다 1.4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미생'의 자체최고시청률의 기록이며, 지난 4월 tvN 드라마 '응급남녀' 마지막회가 기록했던 5.08% 이후 무려 7개월만에 5%를 넘어선 결과다.

이날 '미생'은 오과장(이성민 분)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하지만 이란건은 부장의 반려로 좌초됐고, 이란건은 영업2팀 고과장(류태호 분)의 사내 정치와 최전무(이경영 분)의 훼방으로 꺾여 술잔을 기울이게 만들었다.
직장인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의 공감에 기반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미생'이 남은 13회의 분량을 통해 시청률 면에서도 기록적인 성과를 일궈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윤태호의 동명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5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인 4.55%(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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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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