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신이 "나는 항상 멈춰있는 느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1.08 08: 58

신이가 "나는 항상 멈춰있는 느낌"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신이는 8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아이를 낳은 친구를 만나며 "나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한다. 나 혼자 멈춰 있고 사람들이 다 나를 지나서 가는 느낌이다. 나는 항상 그 자리다"라며 "다른 친구들 결혼하고 애도 가지고 앞서가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과거 인기가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한 비명이었다. 잠을 두세시간 자면서 촬영이 계속 겹치는 영화가 많아서 3개월에 한 번 찍으니 몇 천만씩은 계속 들어왔다. 계속 들어올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신이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1년 여름, 코믹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위해 양악 수술을 택했고, 이후 대중의 냉대 속에 슬럼프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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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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