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국내 그랑프리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용대-유연성은 7일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2014 전주 빅터 코리아그랑프리 남자 복식 8강전에서 최솔규-강지욱(이상 한체대)을 2-0(21-9, 21-17)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도 말레이시아의 킴화림-얀한오를 2-1(21-16, 22-24, 24-22)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으며, 전봉찬(동의대)-김대은(상무)도 4강에 합류했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이현일(MG새마을금고) 이동근(요넥스) 임종우(MG새마을금고)도 무사히 4강에 안착했다.

여자 복식에선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고아라(화순군청), 장예나(김천시청)-유해원(화순군청)이 4강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혼합 복식에서도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 최솔규(한체대)-신승찬(삼성전기), 유연성-엄혜원(MG새마울금고)이 4강에 올라 한국 선수들간의 결승 다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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