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51) 첼시 감독이 마리오 발로텔리(24, 리버풀)에게 경계의 눈빛을 보냈다.
첼시는 8일 9시 45분 리버풀을 상대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26점의 첼시는 안필드에서 7위 리버풀(승점 14점)을 넘어 선두자리를 지키겠다는 각오다.
‘야후스포츠 잉글랜드’는 7일 경기를 앞둔 무리뉴 감독의 심정을 밝혔다. 무리뉴는 “만약 리버풀이 진다면 승점 15점이 뒤지면서 사실상 우승경쟁에서 멀어진다. 그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안필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경기하기 어려운 3곳 중 한 곳”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최근 부진한 리버풀 공격수 발로텔리에 대해 무리뉴는 “발레텔리를 주목하고 있다. 그를 잘 안다. 위험하고 좋은 선수다. 우리 선수들이 그와 상대할 수 있도록 내가 돕겠다”고 주목했다.
리버풀은 지난 5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주전 6명을 선발에서 제외해 논란을 일으켰다. 리버풀은 0-1로 패했다. 무리뉴는 “브렌든은 하나의 옵션을 갖고 있었고 그것을 행사했다. 레알 마드리드전 벤치에 있던 선수 6명을 다 댈 수 있다”면서 여유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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