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측 "마동석의 열연+의리에 주목"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1.08 10: 46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진이 8일 방송되는 6회에서 배우 마동석의 열연 주목을 당부했다.
'나쁜 녀석들' 측은 "6회에서는 박웅철이 선보이는 남자 간의 진한 의리가 단연 눈길을 끌 예정"이라며 "박웅철의 캐릭터는 배우 마동석의 섬세한 연기와 디테일한 노력이 더해져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들어지고 있다. 화끈한 액션에 이어 이번에는 표정 하나, 목소리 톤에서 풍기는 진한 감동을 전하며 박웅철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 강조했다.
극중 마동석이 연기하는 박웅철은 서울을 25일만에 접수한 조직폭력배 행동대장. 앞뒤 가리지 않는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심장은 의리 하나로 꽉 채운 남자로, 산만한 덩치에 온몸에 칼 자국도 가득하지만 자기 식구라면 끔찍이 아끼는 따뜻함을 지닌 인물이다.

오구탁(김상중 분)의 제안에 따라 감형을 위해 범죄자를 소탕했지만 사람을 살리기 시작하면서, ‘이제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조금씩 변화를 하게 된다. 정체불명의 이정문(박해진 분)에게 가장 먼저 믿음을 보이게 되면서, 박웅철의 변화가 나쁜 녀석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6회 '필사의 추적' 편에서는 2주 전 동방파 보스 이두광(박정학 분)에게 이정문(박해진 분)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이를 따르지 않았던 박웅철(마동석 분)이, 이두광에게 납치를 당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 과정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던 이두광은 또 다른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나쁜 녀석들'은 사라진 이두광을 찾기 위한 추격을 시작한다.
한편,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룬 파격적인 '나쁜 녀석들'은 높은 완성도와 김상중,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 등이 연기호평으로 케이블이라는 플랫폼과 주1회라는 편성 한계를 뛰어넘어 시청자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gato@osen.co.kr
OC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