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실망시켜 죄송..출연 프로그램 하차 하겠다"[공식입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1.08 12: 21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방송인 노홍철이 "실망시켜 죄송하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은 8일 MBC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오늘 새벽, 저의 음주운전으로 인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저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자기 관리를 못한 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따라서 제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하차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더이상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내린 결정입니다"라며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시청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노홍철은 이날 새벽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 부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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